한국게임화연구원(원장 김태규)은 게임화 분야 인재 양성에 대한 '게이미피케이션 마스터' 민간 자격증을 발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격증은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승인을 바탕으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민간자격증으로 정식 등록됐다.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포괄적인 자격 검증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교육과정으로는 '게이미피케이션 기초 I·II' 두 과정이 준비됐다. 첫 과정은 게임화의 역사를 비'해 관련행동 심리학의 주요 개념, 페르소나 및 역량 요소에 대한 기초 지식 등을제공한다.또 게임 메커니즘 및 게임화 응용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탐구도 이어진다.

두 번째 과정에서는 해외 게이미피케이션 방법론, 분석, 설계, 구현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한다. 이를 통해게임화 원리 및 실무에 대한 포괄적인 학습을 제공한다.

김태규 한국게임화연구원장은 "지금은 융합과 연결, "합의 시대"라며 "기술에만 이끌리기보다는 서비스의 본질인 인간 경험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최우선으로 하는 게이미피케이션을 사려 깊게 적용해 일상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