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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W' 원작과 차별화로 매력 더한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5-13

엔씨소프트가 '리니지W'만의 시그니처 클래스를 발표하며 원작과 차별화된 매력을 더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오는 16일 멀티 플랫폼 게임 '리니지W'에 새로운 클래스 '마격사' 등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실시간 방송 스튜디오W를 갖고 유저와 소통에 나섰다. 특히 이성구 최고사업책임자(CBO·부사장)를 비'해 강정구 사업실장, 최홍영 개발실장 등이 대만을 찾아 현지에서의 방송을 진행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리니지W'만의 시그니처 클래스 '마격사'를 공개했다. 첫 시그니처 클래스 '수라'의 등장 이후 약 1년 반만에 완전히 새로운 클래스를 발표한 것이다.

INT 기반 근거리 클래스 등장

'마격사'는 INT 능력치 기반의 근거리 클래스로, 전용 무기 '마수'와 전용 방어구 '암갑'을 사용한다. 근거리 클래스 중 공격 속도가 가장 빠르고, 마력이 깃든 팔로 긴 사거리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주요 스펠로는 ▲대상에게 날아가 마법을 피할 수 없도록 하는 '프로즌 대시' ▲오라를 펼쳐 주변 대상을 언데드로 만들며 디버프를 부여하는 '프로즌 필드' ▲주변을 강하게 내리쳐 피해를 주는 '프로즌 브레이크' ▲대상에게 디버프를 부여하고 디버프가 쌓이면 저주를 부여해 언데드로 만드는 '프로즌 커스' 등을 사용한다.

새 클래스의 등장과 맞물려 클래스 체인지도 지원한다. 특히 400마일리지로 클래스 체인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마격사 클래스로 변경한 유저들이 다시 다른 클래스로 전환할 수 있는 '리턴즈'까지 제공한다.

복귀 유저 등의 유입 확대를 고려해 캐릭터 육성 지원 역시 대폭 강화한다. 신규 육성 시 특정 레벨 달성마다 보상을 지급하고 75레벨까지 고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경제 특화 월드 '아데나'도 함께 오픈

뿐만 아니라 기존 월드와는 다른 정책의 경제 특화 월드 '아데나'도 함께 오픈된다. 해당 월드는 카드뽑기, 유료 장비를 일정 기간 아데나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아데나 월드 전용의 '각인 다이아'를 도입하고, 패스 보상을 통해 이 같은 각인 다이아를 수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패스 보상만으로도 매주 패키지를 구매 가능한 수준의 각인 다이아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과금에 대한 부담을 낮춘 새로운 환경을 마련해 유저 유입 확대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리니지' 원작의 던전을 재현한 '얼음 수정 동굴'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동일한 클래스가 모여 전투 및 사냥하는 클래스별 전용 던전 콘셉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얼음 수정 동굴은 아레나 던전이며 이용시간은 7시간으로, 에바 왕국 던전과 시간을 공유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던전은 1층 '서리회랑', 2층 '얼음 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몬스터 처치를 통해 '얼음 큐브'를 획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파밍의 성취감을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2층 얼음 정원은 근거리, 원거리, 마격사·마법사 등 각 전용 지역으로 구분되며 가운데 보스방을 통해 '얼음 여왕'에 도전할 수 있다.

1층 서리 회랑에 출몰하는 '얼음여왕의 환영'을 처치하면 로비에 얼음 비석이 소환된다. 매주 화요일 얼음 비석 5개 소환 후 특정 시간에 생성되는 포탈을 통해 보스를 공략할 수 있는 방식이다. 마격사의 신화 장갑 '얼음 여왕의 장갑' 등을 획득할 수 있다.

'황혼 산맥' · '오만의 탑 정상' 등 예고

또 마격사 공개 이후 2주 뒤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아레나 던전으로 '황혼 산맥'이 소개됐다. 이는 짧은 시간 격렬하게 진행되는 타임어택 던전으로, 10개의 준보스 중 5개를 처치하면 보스 '에이션트 자이언트'가 등장하도록 구성됐다. 준보스 처치 수에 따라 각각의 버프를 얻을 수 있다. 에이션트 자이언트를 통해 신화 방어구와 전설 벨트를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콜로세움 PvE 콘텐츠로, 디펜스 모드를 내달 공개한다. 이는 몰려오는 몬스터를 처치하며 펼쳐지는 4대4 타워 디펜스다. 중앙에 소환된 오브젝트 파괴 시 상대팀을 방해할 수 있는 디버프와 보스 NPC가 소환되는 등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후 내달 '오만의 탑' 정상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보스 등장 전후에 따라 상태가 변화하는 것을 비'해 다양한 기믹을 활용할 수 있는 아레나 던전으로, 상징적인 보스 '그림 리퍼'가 등장한다. 보스 등장 시 모든 유저가 시작 위치로 소환돼 빠르게 보스방으로 달려가 자리를 선점하는 전략이 큰 영향을 끼치게 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마격사 업데이트와 맞물려 장비 복구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TJ쿠폰도 지급한다. 장비 복구뿐만 아니라 쿠폰을 제작 재료로 활용해 영웅 각인 방어구 제작 비법서 "각 등을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만 현지 유저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퀴즈, 마법인형 레이스 승부예측, 인챈트 대결 등을 통해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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