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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안전 게임 환경 구축 보고서 발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5-17

마이크로소프트(MS) X박스는 4번째 '투명성 보고서' 발표와 함께 안전한게임 환경 구축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명성 보고서에는 건전한 게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유해 콘텐츠를 식별하는 최신 AI 기능 도입 사례와 유저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X박스가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성과가 소개됐다.

MS는 잠재적인 유해 요소를 판단하는 인간의 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해 책임감 있는 방식의 AI 활용을 추구하고 있다. 생성형 AI와 같은 최신 기술을 도입하고 책임감 있는 방향으로 유해 콘텐츠를 선별 및 보고하고 예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현재 활용 기능으로는, 잠재적으로 유해한 콘텐츠의 단어 및 구문을 감지해 대화 텍스트를 구분하는 ‘자동 라벨링’과 유해한 콘텐츠를 신속하게 제거하고 불건전한 이미지를 식별할 수 있는 ‘이미지 패턴 매칭’ 등이 있다. 해당 기능들은 MS의 초기 AI 기반 기능 투자 사례에 해당한다.

MS는 AI 활용 표준에 따라 유해 콘텐츠를 분류 및 식별하고, 이로 도출된 정확하고 일관된 기준을 기반으로 "치를 취해 공정하게 게임 커뮤니티를 보호하고 있다.

이 외에도 유저 보호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시스템이 지난해 하반기 데이터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먼저 ‘음성 신고 기능’을 선보인 이후 X박스 음성 채팅 내 유저 행동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능 도입 이후, 부적절한 음성 대화를 기록하고 사후에 신고하는 '지금 기록하고 다음에 신고하기' 시스템을 이용해 포착된 음성 기록은 13만 8000건에 이른다. 실제 이러한 신고가 규정 집행 경고로 이어졌을 때, 98%의 유저가 행동을 개선하고 추가적인 규정 집행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규정 집행 경고 시스템'을 통한 제재 효과도 입증됐다. 해당 경고 시스템은 유저가 규정 위반의 심각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건전한 플레이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시스템 도입 이후, 경고를 받은 유저의 88%가 추가 제재로 이어질 수 있는 커뮤니티 기준 위반 행동을 하지 않았다. 이 시스템은 유저가 커뮤니티 규정을 위반했을 때 경고를 주고, 경고 횟수가 늘어나는 만큼 이용 정지 기간이 길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받은 경고는 6개월 동안 기록이 유지되며 유저에게는 최대 8번의 경고 "치가 누적될 수 있다.

또한 경미한 규제 위반에 대한 게임 이용 정지 기한을 단축했는데, 정지 기한이 단축됐음에도 대부분의 유저는 한번의 이용 정지 "치만으로 스스로 행동을 개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선제적 관리 "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가짜 계정을 발견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며, 가짜 계정 생성과 동시에 이를 신속하게 차단하고 가짜 계정이 초래할 피해로부터 유저를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이에 지난 보고서에 1630만여개로 집계됐던 가짜 계정 차단 집행 건수는 730만개로 대폭 줄어들었으며, 가짜 계정 차단 집행 건수는 2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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