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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았다는 것은?

작성자
NV_4073421
작성일
2024-05-03
조회수
1143
좋아요 수
4
예 어떻게든 되긴 하네요

10개월동안 사업쪽 준비하면서 작년 하반기때 싹다 면접에서 광탈하고 (아니 신입면접에 나만 쌩신입이고 양옆에 중고신입 앉히는거 실화냐고) 부모님은 "얘야, 이제 슬슬 다른길을 알아봐야하지 않겄니..." 하실때 저는 이번 상반기까지만 한다고 하고 눈 낮추면서 스타트업, 다른 직무도 지원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GM으로 스타트업 되어서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면접때 운영은 거쳐가고 최종목표 사업PM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이게 되네...?
그전의 가식은 집어치우고 찐텐으로 다가가니까 오히려 좋게 봐주신거 같기도 하네요.

물론 객관적으로 서류스펙이 나쁜편은 아니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아무리 업계가 힘들다고 해도 송곳으로 비비고 찌르다보면 작은 구멍이 생깁니다.

본인이 물이 되어서 그 구멍을 더 크게 해서 물살을 세게 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노력에 달렸지만,
취준중이신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포폴, 자소서, 면접준비를 하시면서 송곳의 날을 첨예하게 세우셨습니다.
앞으로는 멈추지 않고 쥰내 비비고 찌르십쇼.

진짜 어떻게든 됩니다.

살아남았다는 것은 강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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